
주인공퍼그
오봉이
못생겼는데 귀여운, 식탐 많고 느긋한 통통한 퍼그.
외형
땅딸막하고 통통한 체형 (식탐의 결과). 베이지·황갈색 털, 검은 주둥이(머즐), 얼굴 주름, 동글동글 큰 눈에 처진 눈매, 말린 꼬리. 못생겼지만 그래서 더 귀엽다. 표정은 대체로 심드렁하거나 멍하다 — 먹을 것 앞에서만 눈이 반짝인다.
성격
느긋함: 매사 서두르지 않는다, 급할 게 없다. / 귀찮음 회피: 귀찮은 걸 제일 싫어한다 → 운동(산책)을 싫어한다. / 쉽게 포기: 자기 고집을 부리지 않는다, 안 되면 금방 놓아버린다. / 착함: 고집이 없고 무던해서 결과적으로 매우 착하다, 남과 다투지 않는다. / 식탐: 단 하나의 예외 — 먹는 것 앞에서는 평소의 느긋함이 사라진다. 유일하게 진심인 영역.
말투
짧고 무던하다. 길게 말하지 않는다. 심드렁하지만 밉지 않다. 먹을 것 얘기일 때만 톤이 확 살아난다.
관계
소봉이: 같이 사는 콤비, 소봉이가 우위 — 늘 뺏기고 당하는 쪽. 잘 포기해서 잠깐 좌절하고 금방 받아들임. / 가족: 다들 자기 일 바쁘지만 묘하게 사랑받음 — 아빠는 몰래 간식, 엄마는 관대함. / 잘나가는 다른 강아지들·동네 아이들: 산책 나가면 통통하고 못생겼다고 무시·놀림당함 (돼지라고). 워낙 무던해서 크게 담아두지 않는다 — 이 무던함이 비참함을 매력으로 바꾸는 핵심 장치.